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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여행] 2일차 구시다 신사 ~ 후쿠오카 타워해외 여행/일본 여행 2023. 2. 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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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START!
여행 경로:
구시다신사 -> 이치란 라멘 -> 오호리공원 -> 마크이치 백화점 ->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2/1구시다 신사로 시작하는 2일차
저렇게 생긴 문을 통과하면 된다. 앞에 계신 분이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신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검이 보관되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근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많으셔서 그냥 둘러만 봤다.안쪽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줄이 긴데 기도 드리는 줄이라고 생각해서 PASS들어가면 오른쪽에 이런 약수터도 있다.
물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별로 도전해보고 싶진 않아서 Pass~
일본 신사에 가면 꼭 있는 주황색 신사 터널(?) 같은 것도 뒤쪽에 있다.신사 후문으로 빠져나와서 쭉 직진하다보면 상점가가 나온다. 이름은 카와바타 상점가!
상점가를 보면서 일본 파친코의 인기를 실감하고..ㄷㄷ 그대로 상점가를 빠져나왔다.
점심을 이치란에 가기로 해서 음식점은 안 둘러봄
상점가를 빠져나오니 있는 RIVERAIN MALL
둘러봤는데 별건 없고 아시아 미술관이랑 호빵맨 관련된게 있다. 미술관은 휴관이고 호빵맨은 키즈존이라 그냥 나왔다. 사진 찍은 시점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가면 이치란이 나온다.후쿠오카의 이치란 본점!
웨이팅 40분이라고 써있는데 한 20분 정도 기다린 듯? 웨이팅하는 사람들 다 한국인이었다. 먼저 주문하고 주문한 표를 가지고 웨이팅하면 된다. 뒤에 메뉴 상세 표는 한국어로 적혀있어서 알아보기 쉽다!난 라멘보다 말차푸딩이 더 맛있었다
저 소스가 말차소스고 푸딩은 피스타치오맛..? 정도였다.
말차 소스를 다 뿌려야 맛있다 ㅋㅋ
라멘은 한국에서 파는 라멘보다는 맛있었는데 1시간씩 줄서가면서 먹을 맛은 아닌 듯.
이제 배도 채웠으니 오호리 공원으로~!오호리 공원 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말리 후쿠오카 타워도 보이고, 오호리 공원도 보인다.
옛 성터였는데 매화가 피어있던 것 말고는 딱히 볼게 없어서 그냥 스킵해도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화가들이 즉석 스케치를 하고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 오호리 공원도 금방이다!오호리 공원이다. 신기한 점은 갈매기가 날아다닌다. 정작 모모치 해변에는 갈매기가 없지만..
탁 트여있어서 힐링되는 곳이다.
풍경이 정말 예쁘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오리배도 타려고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패스했다. 오리배 타는 곳 근처에는 스타벅스가 있다.오호리 공원 상징마크!
사진이 흐리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쁘다! 중간에 수강신청이 있어서 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안까지는 둘러보지 못했다.
오호리 공원에는 오리도 많고 다양한 종류의 새가 있어서 자연을 즐기기에 좋다.
일본에는 거리에 쓰레기통이 웬만하면 없기 때문에 스타벅스를 테이크아웃해서 들고다니면 나중에 버릴 곳이 없어서 짐이 된다.. 기억하자오호리 공원을 빠져나와서 10분 정도 걸었더니 나온 마크이치 백화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이곳 B1층에 할인마트가 있는데 금귤(낑깡)을 엄청 싸게 파니까 하나쯤 사먹어보는 것도 굿! 술도 엄청 싸게 판다.
나는 금귤이랑 당고를 사서 먹어봤다. 단돈 2천원의 행복~백화점 바로 뒤에 있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겨울인데도 들어가는 사람이 꽤 있었다. 바로 앞으로는 멋진 시계탑이 있는 광장도 보였다.
여기서 15분 정도 더 가면 후쿠오카 타워가 있다!저기 멀리 모모치해변이 보인다. 모모치 해변은 인공해변이라 모래 질이 그닥 좋지는 않다 ㅋㅋ.. 이시간쯤 가면 노을 지는 해변 + 타워에 올라가서 바로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다! 오후 5시쯤 되는 시간이다.
모모치 해변에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모래 위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상점가! 해변가같은 노래들도 나오고~ 분위기는 이국적이라 좋았다. 포켓몬의 해변가 마을이 연상되는 분위기였다.
여기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낭만적이네~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서 본 모모치 해변!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오후 5시 30분 ~ 오후 6시 경
야경으로 변하기 바로 직전이라 사람들이 타워로 몰려온다. 타워 위에 화장실이 없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야경은 정말 이뻤다! 미리 가서 자리 선점하는 것이 좋을 듯. 올라가니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한국어로도 대화할 수 있다 ㅋㅋ타임랩스도 찍어봤는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한 야경이 된 후쿠오카 타워!
버스 기다리면서 찍었다. 깨알 하트가 너무 귀엽다일본 버스 타고 하카타역으로 ㄱㄱ~
일본 버스는 후불이라 그냥 탈 때 번호표 뽑고 타고 내릴 때 돈 내면 된다.
후쿠오카 타워 -> 하카타역 약 15분 걸렸고 240엔 정도 들었다.하카타역의 야경! 너무 아름답다! 일본은 7시쯤 웬만한 곳은 모두 문을 닫는다. 하카타 역 안의 AMU PLAZA에서 와규집을 찾아서 고기를 먹었다.
10층에 위치한 무한리필 소고기집이었는데, 솔직히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 처음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너무 질긴 느낌… 종류는 일본 기본 소고기/ 닭고기 / 돼지고기/ 양념/ 된장 으로 다 준비되어 있고, 샐러드나 밥류도 모두 무한 리필이다. 위장 약한 사람들은 탈이 날 수 있으니 비추천한다. 나도 고생했다 ㅠ
숙소 -> 후쿠오카 타워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걸었고 생각보다 건물만 엄청 많은게 아니라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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