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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여행] 5일차 아케이드 상점가 ~ 스이젠지 공원해외 여행/일본 여행 2023. 2.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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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겨울 규슈여행
여행경로:
아케이드 상점가 ->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성곽마을 -> 구마모토 성 -> 스이젠지 공원 -> 카츠레츠테이
그럼 START!!
숙소는 구마모토 역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 더 게이트 구마모토로 잡았다. 숙소 후기는 나중에 한번에!오늘은 트램을 타고 이동할거라 구마모토 역에서 트램을 기다렸다. 노면전차 이용하는 법 한국엉 팜플릿도 있으니 하나씩 집어가면 될 것 같다.
트램은 한번 타면 170엔, 원데이 패스는 500엔이다.
원데이 패스는 역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해서 역에 가봤는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더라…
그냥 트램 타서 신호등이나 사람들 내릴 때 기사님께 원데이 패스를 달라고 하면 주신다!트램을 타고 아케이드 상점가에서 하차! 여기도 상잠가가 크다. 옷보다는 먹을거나 악세사리 위주로 파는 것 같다. 100엔 샵도 위치해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일본 파친코다. 우리나라의 PC방이 연상되는건…
청년층부터 노인분들도 오시는 걸 보니 일본의 PC방은 아닐지도..?이 곳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CoCo 카레 집을 방문할거다! 일본이 카레가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치킨 카레를 시켰더니 진짜 치킨에 카레가 나왔다. 맛있긴 했는데 우리나라 카레에서 야채를 다 뺀 그런 맛..? 이었다. 사실 이 날 다른 일식 카레집이 다 문을 닫아서 체인점에 온거라 후회는 없다. 그래도 유명한 카레집이 많으니 선택지는 많다!
참고로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산에스 집은 문을 닫았다. 헛걸음하지 말자…
이제 성으로~~!구마모토 성에 가기 전에 꼭 들러야 하는 성곽마을!
조사이엔 성곽마을이다.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쿠마몬이 우릴 반겨준다.정말 너무 예쁜 성곽마을! 길거리 음식도 많이 팔고, 앉아서 먹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옛날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해야할까☺️
여기서 많은 집이 아이스크림을 판다. 맛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가면 꼭 먹고싶다.성곽마을에서 유명하다는 쿠마몬 빵을 먹었다!
1개에 280엔으로 싼 편은 아니다. 초코맛을 먹었는데 팬케이크 반죽에 초코 크림을 집어넣은 맛! 달아서 1개면 충분하다.
그래도 쿠마몬이 귀여우니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성비 좋은 편은 절대절대 아님.. 정말 관광 음식)쿠마몬 빵 파는 집에서 타코야끼도 판다. 일본 타코야끼는 참을 수 없어서 사버림…
이건 560엔 정도였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일단 가쓰오부시가 잘게 되어있어서 가루같은 느낌이 좋았고, 안에 문어가 잘라서 들어있는게 아니라 통째로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난다! 너무 맛있다리..
성곽 마을을 다 둘러보면 성으로 ㄱㄱ~!성은 입장료 800엔인데, 트램 원데이 패스를 제시하면 단체 입장 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들어가서 쭉 걷다보면 천수각이 나온다. 사실 천수각 말고 다른 볼거리는 잘 모르겠다.. 일본 역사를 공부한게 아니라서 ㅜ 가면 유독 중국인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앞에서 영화 같은 것을 찍고 있었다.
사진의 저 나무가 벚꽃나무라 봄에는 인기가 많다는데 이정도도 만족!천수각으로 들어가면 일본 박물관 +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또 다른 작은 성..!
박물관은 다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못 알아 듣기 때문에 한 번 훅훅 둘러보기만 했다.사진 스팟도 있다.
아주 귀여움…
그리고 여기 옆에 작은 수돗대가 있는데 구마모토 물이 아주 맑고 맛있기로 유명한 만큼 한 번 도전해보자! 수돗물 맛 안 나고 맑은 맛이 나서 인상적이었다
이제 성은 다 봤고 디저트 먹으러 다시 아케이드 상점가로~!스위스의 디저트를 판다는 어떤 식당에 들어가서 케잌이랑 쇼콜라 시켜먹었다. 사실 이 집 메인 메뉴는 파르페인데, 엄청 배고프진 않아서 그냥 케잌 먹었다. 여러분은 파르페 도전해보시길..!
엄청 단데 또 엄청 맛있었다😋
이제 스이젠지로 ㄱㄱ~성에서 트램을 타고 스이젠지로 왔다! 스이젠지 지하철 역에서 스이젠지 공원은 좀 멀기 때문에 트램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트램 정류장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가니 나오는 스이젠지 공원!
또 쿠마몬이 반겨준다 ㅋㅋㅋ
스이젠지 공원도 입장료가 있는데 원데이 패스 보여주면 단체 가격으로 할인해준다.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이젠지 공원!
겨울의 스이젠지도 너무 이쁘다는 점…😊
오히려 사람도 적었고 사방이 다 푸르지 않아서 구경할 맛이 났다. 싱그러운 분위기보다 차분한 분위기인 느낌…!왼쪽에는 잉어가 산다. 앞에서 관리자 분이 잉어한테 밥을 주고 계셨다. 밥 따라 쫄래쫄래 가는 귀요미들…
오른쪽에는 오리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관리자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 일본은 새랑 친해서 그런지 까마귀나 비둘기가 사람들 잘 따른다. 비둘기들까지 모여서 밥을 먹고 있다 ㅋㅋ
스이젠지 공원에도 있는 신사. 이름은 안 찾아봐서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은 다 이 신사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유명한 신사인 것 같다.
여기도 있는 신사의 상징…! 한국인들이 릴스 찍고 있었다.
스이젠지 공원도 한 바퀴 돌고 산책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금방 갔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큰 집에서 녹차를 파는데 유명하다고 하니 차 좋아하시는 분들 들리면 될 것 같다.
벤치에 앉아서 오리랑 소통하기 ㅋㅋㅋ
물이 엄청 맑은게 보인다. 이 물이 다 지하수라서 실제로 먹어도 되는 물인 것 같다.
이제 트램 타고 저녁 먹으러 ㄱㄱ!이건 그냥 트램 안 사진.. 일본 감성 낭낭하다!
저녁을 먹으러 아케이드 상점가로!그 유명하다는 카츠레츠테이에 왔다. 생각보다 할게 없어서 한 5시쯤 일찍 왔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5시반부터 끝없이 길어지는 웨이팅 줄…
영어 할 줄 아시는 직원분 계셔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이 너무 ㅎㄷㄷ…ㅠㅠ주문하면 나오는 일본 전통 나물이다! 도전해보자.
위쪽은 간 무이고, 아래쪽은 각종 채소들이다. 간 무는 시트러스 소스를 뿌려먹으면 맛있다. 친구는 자기 취향 아니라고 했는데, 난 아주 맛있게 먹은걸 보니 호불호 갈리는 맛인 듯..?
안심 흑돼지 아쩌고를 시켰는데 이게 17000원 정도 했다. 그래도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처음 보고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두꺼워서인지 배가 엄청 불렀다. 저 옆에 노란색 와사비처럼 생긴걸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맛은 와사비였는데 겨자인가..? 잘 모르겠다.이제 다시 트램을 타고 숙소로 간다.
밥을 다 먹고 나오니까 해가 져있었다.
구마모토 역으로 가려면 A라인을 타야해서 잘 보고 타도록 하자!
퇴근하시는 분들은 거의 B라인을 타시기 때문에 앉아서 갈 수 있다.앞에 이렇게 B라인인지 A라인인지 써있고 줄도 따로 선다.
오는 길에 산토리 하이볼을 사서 마셨는데 초딩입맛인 나에게는 너무 썼다… 술알못인 내 입장에서는 이 천원짜리 하이볼이랑 잭다니엘랑 그냥 맛이 똑같았음 으… 후루요이나 먹을걸 ㅜㅜ 이라는 생각이..
이제 6일차에는 구마모토에서 벳푸로 이동한다. 마지막 구마모토~! 겨울의 스이젠지, 구마모토 성도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는 사실🤩
이제 온천의 도시로! 진짜 겨울 규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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