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여행] 1일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올해 2월에 젯스타 특가를 타고 시드니, 뉴질랜드, 브리즈번을 다녀왔다! 너무너무 좋았고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일정을 너무 잘 짠 것 같아서 뿌듯한 여행이었다 ㅎㅎ
일정: 시드니 공항 -> 노스 시드니 숙소 -> 오페라 하우스 -> 숙소 -> 밀슨스 포인트 -> 오페라 하우스(야경) -> 루나파크(야경) -> 숙소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서 약 9시간 걸려 시드니 도착! 딱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은 날씨가 습도 하나 없는 미국 같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습했다? 동남아 같았다 (바다 근처라 어쩔 수 없)
시드니 공항은 생각보다 작아서 길 찾기 어렵지 않다. 호텔까지 택시랑 지하철중에 선택해서 가야 했는데, 택시 타려다가 여행 시작이니까 그냥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근데 짐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후회했다는,,,
환승하려고 나왔는데 너무너무 예뻤던 시드니!!
사실 3일 시드니 여행 중 이틀은 비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하루만 왔다. 날씨 앱은 거의 안 맞는 것 같다 ㅋㅋ
숙소를 노스 시드니에 잡아서 짐을 풀고 오페라 하우스로 갔다. 가는 길에 알게 된 사실!! 노스 시드니는 너무나도 평화로운 동네였다는 것..❣️ 시내 쪽은 너무 시끌벅적하고, 노스 시드니가 평화로워서 좋았다. 물론 시내까지 가기 힘들긴 했지만 페리 한 번 타는 것도 관광이니까 ㅎㅎ
오페라 하우스까지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걷는게 정말 하나도 안 힘들다! 어떻게 색감이 이렇게 예뿌지❤️
페리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 조개 껍데기처럼 생긴게 너무너무 예쁘다💕 바다도 햇빛을 받아서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바다 위에 랜드마크가 있는게 하나도 안 어색해…!!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곳은 서큘러 키!이다 유명한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고.. 완전 시내이다! 그치만 첫날이기도 하고 전부터 오페라 하우스가 너무너무 보고싶었기 때문에 난 오페라하우스를 감상하는게 시간을 거의 썼다.
유명한 포토존
가보니까 위에서 찍어도 이쁘고 아래서 찍어두 이쁘다..
여러 각도에서 보는 것이 젤 이쁨
이때까진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옆의 산책로를 따라 가고 있는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곧 태풍 예보가 있다고 해서 급 숙소로 리턴 ㅋㅋㅋ 비행기에서 힘든 것도 있고 해서 좀 쉬다가 구름이 물러가서 다시 나왔다
노을 스팟은 시드니 천문대가 제일 유명한데, 어차피 구름이 많아서 그냥 대충 길 가다가 봤다 여기가 밀슨스 포인트인데 오페라 하우스랑 하버브릿지가 다 보이는 뷰포인트라고😎
어쨋든 하버브릿지의 예쁜 노을을 봤다❤️
남반구는 노을도 예뻐…
페리 타면서 찍어서 좀 흔들렸지만 그래도 너무 예쁜 오페라 하우스 야경❣️
야경은 꼭!! 감상해야한다!
페리는 한 번에 7$ 정도 하는데 시드니는 오팔카드를 쓰면 하루 최대 금액이 정해져있어서 나는 페리를 마구마구 탔다 ㅋㅋ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낮에 비해 사람도 좀 많아진 느낌 ㅋㅋ
돌아오는 길에 페리 선착장이랑 바로 옆이라 앞만 구경했던 루나파크! 안 쪽 들어가는 것도 무료라고 해서 들어갈까 하다가 그냥 왔다. 삐까뻔쩍하다
가는 길에 마트를 들러서 아침에 먹을 걸 사갔는데, 호주는 술을 일반 마트에서 안 팔고 따로 술 파는 매장에서만 판다고 하더라. 신기했음 ㅋㅋㅋ
밤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슬펐는데, 비도 안 오고 서늘한 좋은 날씨였다😎😎